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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시스템, 방산이 실적개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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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21억원(전년대비 -0.8%), 영업이익은 110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비교해 50% 하회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회계적 이유 때문이다. 베트남 바닐라 스튜디오 사업이 종료되면 해당 사업 손실을 세후중단사업손실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분기별 영업이익에 조정이 발생했다.


방산부문은 2023년 연간으로 아랍에미리트(UAE) M-SAM 레이더 매출액 약 860억원이 반영됐다. 폴란드 K2, K9 관련 매출액은 약 400억원 반영됐다.


ICT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ERP시스템, 한화솔루션 큐셀 미국 사업장 등 계열사 IT 수요에 의한 매출 발생이 지속됐다.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부문은 한화인텔리젼스 영업손실 27억원, H파운데이션 영업손실 9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7671억원(+12.8%, 전년비), 영업이익은 1156억원(+24.5%, 전년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UAE M-SAM 레이더 및 폴란드 수출 매출액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고 KF-21 레이더 양산 계약 및 사우디향 M-SAM 레이더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위성과 UAM 사업의 기술적 진전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초소형 SAR위성 자체발사에 성공했으며, 다부처 초소형 SAR 양산 사업자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호주군 위성통신 사업 LAND 4140 수주 경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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