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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 4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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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 보호기관으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용인), 아주편한병원(수원), 이천소망병원, 더블유진병원(부천) 등 4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치료 보호기관은 모두 7곳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앞서 추가 지정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 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해 지정 병상 등 시설과 인력, 판별 검사 여부를 점검했다.


마약류중독자 치료 보호기관은 마약류 사용자의 검사를 통해 중독 여부 판별과 마약류 중독자에게 외래·입원 치료를 수행한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도민의 치료 접근성 및 기회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높여 단약 유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 4곳 추가 지정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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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정된 치료 보호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계요병원(의왕), 용인정신병원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류중독자가 개인의 일탈, 범죄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치료·재활의 대상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도내 치료 보호기관 확대를 통해 마약류중독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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