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영양제 같이 먹어도 될까'…롯데헬스 '캐즐' 서비스 개편

롯데헬스케어는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에서 제공하는 복약 관리 기능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가 약과 영양제를 캐즐 애플리케이션(앱)에 기록하면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 등을 분석하고 미리 설정한 섭취 시간에 맞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사진제공=롯데헬스케어]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개선에 집중했다. 약과 영양제 조합을 분석하는 기존 메뉴 외에 개인화된 영양제 맞춤 추천 메뉴를 신설해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먼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구성했다. 복약 관리 메뉴 중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를 누르면 건강검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게 필요한 영양제를 살펴볼 수 있는 식이다.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 메뉴를 통해서는 자세한 분석도 제공한다. 여기서는 선택한 약과 영양제가 서로 충돌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분석을 마치면 알림 설정을 통해 매일 먹어야 할 약과 영양제를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을 잘 알고, 편리하게 구매해 안전히 잘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복약 관리 기능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사용성 개선뿐만 아니라 캐즐이 추구하는 데일리 헬스케어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