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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AI 기술, 군수 산업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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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경일 맞아 도입 예고

러시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군사 장비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러시아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일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영상 연설에서 최근 자국 군수 업체의 생산 역량이 늘었다며 "더 향상된 군사 장비 개발과 제조뿐 아니라 AI 기술을 군수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다음 차례"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AI 기술, 군수 산업에 적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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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푸틴 대통령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뒤 전세가 불리할 때마다 군사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AI 무기화를 제시한 이 날에는 러시아 핵전력과 관련해 현대 무기 및 장비 비율이 95%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공습에 사용한 극초음속 미사일 연속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른 공격 시스템 시험도 완료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전선에 있는 것은 특별군사작전 참가자들"이라며 "진정한 국가 영웅인 여러분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대통령 선거 5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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