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군 지역 10%, 그 외 7% 할인
경상남도가 올해 8935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시 지역 발행 규모는 ▲양산 2000억원 ▲거제 1600억원 ▲밀양 850억원 ▲진주 760억원 ▲창원 700억원 ▲김해 675억원 ▲통영 389억원 ▲사천 200억원 순이다.
군 지역은 ▲고성 290억원 ▲거창 217억원 ▲창녕 214억원 ▲남해 200억원 ▲산청 187억원 ▲함안 160억원 ▲하동 133억원 ▲의령 120억원 ▲합천 96억원 규모다.
상품권은 모바일, 카드, 종이 형식 중 선택해서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이나 카드형은 농협 올원뱅크,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상품권 앱을 통해 살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상품권 구매 시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에서는 10%, 그 외 시 지역에선 7% 이상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 e경남몰, 시·군 쇼핑몰, 공공배달앱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지원되는 국·도비는 243억원, 시·군비는 367억원 등 총 610억원 상당에 이른다.
경남도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국·도비를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도에서도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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