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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올해 전기·수소차 3669대에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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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승용차 2612대…화물차는 650대
2개월 이상 화성시 거주 요건 갖춰야

경기도 화성시는 올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3669대에 구입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시, 올해 전기·수소차 3669대에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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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지원 물량은 ▲전기 승용차 2612대 ▲전기 화물차 650대 ▲전기 승합차 10대 ▲수소 자동차 397대로, 총 지원 금액은 445억원 규모다.


수소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전기자동차는 추후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절차를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탄소 배출량이 높은 택시, 택배용 차량 등 특수용도 차량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올해부터 경유 자동차 사용이 제한되는 어린이 통학 차량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의무거주기간이 2개월로 확대돼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서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발생을 크게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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