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057억원으로 전년대비 37.1%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 손익이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전년대비 77.2% 줄어 2488억원을 기록했다.
실손보험과 관련해 독감 및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보험금 손해액 상승으로 예실차 관련 손실은 2600억원 발생했다. 4분기 손실 부담 관련 비용으로 인식한 금액은 48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도 전년대비 18.3% 줄어든 7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의 경우 손익이 전년대비 16.8% 늘어 20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787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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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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