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주 월 1만원 임대주택 지원과 월 1만원 임대사무실 제공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청년 5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청년이 좋은 목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배종호 예비후보가 제시한 ‘청년 5대 공약’ 1호는 목포시 거주 또는 전입 예정인 무주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의 임대주택 사업이다.
배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으로 창업 초기 청년들에게 창업공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가로서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라고 배 예비후보는 밝혔다.
또 목포시 문화예술 자원 및 4차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과 관련, 원도심 빌딩 공실 또는 빈집 리모델링, 초등학교 통폐합을 통한 창업공간을 마련해주고 앞서 제시한 월 1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월세가 동일한 ‘월 1만원 임대사무실 제공’을 통해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도심 활성화까지 기여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공약은 청년 참여 확대로, 목포시의회 산하에 10에서 2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자문기구 ‘청년의회’를 설치해 청년 관련 예산과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청년정치학교’를 개설해 청년 지도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 번째 ‘목포형 청년복지 카드’를 도입해 공연 관람과 학원 수강,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힐링센터’를 조성해 청년 카페, 1인 방송실, 독서공간, 공연장,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설치 등으로 청년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이번 ‘청년 5대 공약’은 “지난 21일 있었던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이라면서 “청년들은 특히 청년 세대주 월 1만원 임대주택 지원과 월 1만원 임대사무실 제공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목포형 청년복지 카드는 20대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년이 좋은 더 큰 목포’를 위해, 목포-신안 통합을 통한 전남 1등 광역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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