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열고 진해군항제와
마산 국화축제의 산업화가 시급하다 제안
경남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제3 회의실에서 제51회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화축제 상설화 방안 등 창원시 관광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개발사업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관광자원개발 조성사업 ▲창원관광 홈페이지 개편 ▲진해 경화역 명소화 사업 등 2024년 관광과 주요 업무계획과 제62회 진해군항제 개최계획에 대한 제언이 오갔다.
위원들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원의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와 마산국화축제의 산업화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매년 일회성 축제장 조성으로 재정낭비 및 축제의 확장성 한계에 직면한 국화축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국화 기반 상설 복합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 산업화와 관광자원의 상품화를 통해 창원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관광 여건 개선과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자문기구로 관광사업자,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 종사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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