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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월 중순 이후 변동 없어…매수 심리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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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재건축단지도 가격 정체

서울 아파트값 1월 중순 이후 변동 없어…매수 심리는 회복 서울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하락전환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강북지역 아파트가 관측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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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지난달 19일 이후 가격 변동률이 0%로 움직임을 멈췄다. 강남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재건축단지는 작년 12월 22일 이후 두 달째 정체된 가격 흐름(변동률 0%)을 보였다.


부동산R114는 23일 '위클리 R리포트'를 통해 일반아파트도 준공 20년 이상 기축아파트가 소폭 등락을 보였을 뿐, 여전히 매도·매수자 간 희망 가격의 간극이 유지되며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 1월 중순 이후 변동 없어…매수 심리는 회복 일러스트=김다희

반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0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거래 및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2월보다 거래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다. 고금리 부담, 금융 규제 강화 등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매수 회복에 대한 판단은 좀 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담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대출 축소로 자기자본 부담 커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6471가구(일반분양 54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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