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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보는 '광해' '내부자들'… 이병헌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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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30일 피렌체 한국영화제
이병헌 28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배우 이병헌의 발자취가 이탈리아에서 조명된다.


이탈리아서 보는 '광해' '내부자들'… 이병헌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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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이병헌의 영화를 소개하는 기획전이 마련된다고 23일 전했다. 상영작은 개막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를 비롯해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등 일곱 편이다.


이병헌은 다음 달 28일 스페셜 게스트로 방문해 자리를 빛낸다. '달콤한 인생' 상영 뒤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각종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리카르도 젤리 영화제 예술감독은 "이병헌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헌정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탈리아와 한국의 국제적 관계가 140주년을 맞은 만큼 의미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헌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촬영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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