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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한국사노피 대표, KRPIA 신임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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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이사회에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배경은 한국사노피 대표, KRPIA 신임 회장 선임 배경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신임 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사진제공=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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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경영 석사를 취득한 배 신임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제품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직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제약 산업 및 국내 제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10년 이상 수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및 젠자임 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전에는 한국노바티스와 노바티스 미국 지사에 근무했고, 2022년 9월부터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보건의료 위원회 의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또한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된 후 2015년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해왔다.


배 회장은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은 혁신 신약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며 정부와 긴밀하고 활발한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RPIA는 배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유병재 노바티스 대표·이혜영 한국비엠에스제약 대표·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 등 부회장단을 선임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협회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과의 조화를 통한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전략적인 조직력을 발휘해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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