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 콘텐츠’를 오는 3월15일까지 공모한다.
관광융합 콘텐츠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등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들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을 통해 도내 2개 시군을 선정 지원한다.
신규 사업은 9000만원, 그리고 기존 사업은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사업지 선정 외에도 기존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숨겨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 관광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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