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 진출 유망 ‘새싹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새싹기업 12곳을 선정하고 22일 스타트업캠퍼스 더링크(THE LINK)에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은 도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1대1 컨설팅 및 멘토링 ▲해외시장조사 ▲투자설명회(IR) ▲국내ㆍ외 투자유치(피칭, 데모데이, 글로벌 로드쇼)등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경과원은 특히 올해 프랑스와 핀란드 현지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투자자(VC)를 대상으로 현지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에서 현지 로드쇼를 추진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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