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광역 대표도서관장 회의를 진행한다. 열일곱 시도 대표도서관장들과 올해 도서관 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서울도서관, 부산도서관, 대구대표도서관,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 광주대표도서관, 대전광역시한밭도서관, 울산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수원시선경도서관, 경기대표도서관, 춘천시립도서관, 청주시립도서관, 충남도서관, 전북도청도서관, 전북대표도서관, 전라남도립도서관, 경북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등이다.
광역 대표도서관은 지역별 도서관 정책의 중심이다. 관할지역 도서관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관련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에 따라 지역별 중장기계획과 시행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들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만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자 한다.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은 지자체와 공공도서관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통해서만 완성된다"며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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