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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인상 당한 정점식 의원 공천 면접 생략 … 서류 검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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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부인상을 당한 정점식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생략하고 서류 검토로 대체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신청자 중 세종, 대전, 경남, 경북지역 예비후보를 상대로 4일 차 면접을 진행한다.


자신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 의원도 이날 면접을 볼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부인상 당한 정점식 의원 공천 면접 생략 … 서류 검토로 대체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가운데). [ 사진=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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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어제 논의했는데 정점식 의원은 아마 한 분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을 것이다”며 “위원들이 서류 검토 후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따로 면접 없이”라고 했다.


정 의원의 배우자 최영화 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는 정 의원 부부가 지역구 활동을 위해 머무르는 곳이다.


경찰은 최 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 의원은 사고 당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가 소식을 듣고 곧바로 통영으로 향했다.



고인의 빈소는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7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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