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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451명 신규 채용…사회적 배려계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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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공무원 45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15명, 8급 13명, 9급 411명, 연구사 12명이다. 임용 기관별로는 인천시와 8개 자치구 369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53명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게 구분모집을 실시하는데 장애인 33명(6.5%), 저소득층 14명(3.9%), 기술계 고졸자(예정) 3명(30.8%)을 별도 선발한다. 또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대상자는 시설관리 9급 4명, 운전 9급 1명을 특별채용한다.


임용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는 6월 22일, 제2회는 11월 2일 치른다. 원서는 3월과 7월에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인천시, 공무원 451명 신규 채용…사회적 배려계층 확대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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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은 거주지 요건이 달라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통일되고, 전산직 응시자의 필수자격증 요건을 폐지하는 대신 자격증 가산점을 도입했다. 또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을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응시자까지 확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필요 인력에 대한 충원이 이뤄졌고 올해 복직하는 공무원이 많아 신규 채용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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