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자사 주요 브랜드의 제품 기부가 누적 26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기부 품목은 하기스 기저귀와 좋은느낌 생리대,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크리넥스 마스크 등으로 한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대표되는 사회책임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제품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대표적으로 하기스는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 이하로 태어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을 포함해 누적 1100만 패드의 기저귀를 기부해 왔다.
2016년부터 이어 온 좋은느낌의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 딸들아’는 누적 기부 수량 1000만 매를 돌파했다. 경제적 이유로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하는 등 보편적 월경권 확보와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힘써 왔다.
지속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 기부에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 역시 주요했다. 유한킴벌리는 소외되는 시니어를 돕기 위한 디펜드 월정 1% 급여 기부 캠페인을 2015년부터 계속해 왔으며, 사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왔다. 또한,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확장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해 기부 플랫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팬데믹 등으로부터 소비자의 건강과 개인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60만 장이 넘는 크리넥스 마스크를 나눔했다. 지난 해부터는 위생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의 일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해피클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생 확보에 필요한 제품 기부와 함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배변 훈련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 95% 달성, 5600만 명의 삶의 질 개선 기여, 누적 6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꾼다는 ESG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 전반에서의 다양한 혁신을 지속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도 강화해 오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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