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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2대 총선 불출마…"후배들에 길 열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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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공천 정착, 내 역할 끝나"
출마 선언 한 달 만에 공천 신청 철회
한동훈 "헌신에 감사"

6선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하고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김무성, 22대 총선 불출마…"후배들에 길 열어주겠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이 15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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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산 중·영도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 동안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돼 이제 내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부산 중·영도 출마를 선언하면서 7선에 도전했다. 그는 부산시 의회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께서 정치와 국회를 나라를 망치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시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 사명감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의 불출마 결정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전 대표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목련이 피는 4월, 동료시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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