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급하고 좁은 202m 구간 폭 2배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 증진”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15일 판문동과 내동면 주민, 진주시 자전거협회 회원들과 함께 최근 확장 정비가 완료된 판문동과 내동면 삼계리를 연결하는 남강댐~오목교 자전거도로 구간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당초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폭이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하고 위험한 자전거도로로 인식돼 왔다. 진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구간 202m의 기존 폭 2m를 4m로 넓히는 확장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8월에 착공해 약 6개월 동안 확장 정비 사업을 시행해 최근 완료하고,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날 점검에 나선 조 시장은 “우리 시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및 관리로 명실상부한 명품 자전거 도시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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