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정책 분야에 참여할 청년인턴을 지난해의 약 세 배 규모로 채용한다고 15일 전했다.
상반기에는 문체부 본부와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소속기관 스물아홉 곳에서 근무할 146명을 모집한다.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고는 16일 문체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게시된다.
문체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20일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상반기 채용자는 4월부터 9월까지 근무한다. 하반기 채용은 7월에 공고된다. 모집 규모는 서른 명이다.
청년인턴은 박물관·미술관에서 전시·조사연구 및 문화재 보존처리 등 학예업무, 도서관에서 도서 자료 수집, 아카이빙 등 사서 업무, 국악원에서 무대 장치·조명·의상 등 공연 실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는 2030 자문단 멘토링, 건의 사항 수렴 토론회, 분야별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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