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중장년지원위원회 개최
교육프로그램 보조사업자 심의
경기도 화성시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을 위한 '2024년 제1차 중장년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8월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을 위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10월 '중장년 지원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화성시 각 부서의 중장년 정책을 총괄한 중장년 지원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도 이뤄졌다.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액 시비로 운영되는 중장년층의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날 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열리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현 화성시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은퇴를 앞둔 중장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화성시의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19만180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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