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특별공급·20일 1순위 청약
민간공원 특례…100만여㎡ 규모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광주 북구 일곡공원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위파크 일곡공원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9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중반대로 결정됐다. 광주 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1811만원(지난해 12월 기준) 대비 2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산책로가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도 조성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관공서, 은행, 병원, 영화관 등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 생활권으로, 학군도 명문으로 손꼽힌다.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있다.
교통 여건은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300m 이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갖추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1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객 사전 모니터링에서 설계와 마감재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조경과 공용공간까지 대폭 개선해 최상의 상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요즘 뜨는 소비자 트렌드에 더해 지역 대표 건설사가 시공하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아파트라는 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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