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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물품·용역 발주 ‘19.5조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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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물품·용역 발주 '19.5조원'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8.6%↑
상반기 조기집행 유도·인센티브 제공

조달청은 올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2024년 공공분야 물품·용역 주요 발주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발주계획에서 집계된 올해 발주금액은 19.5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는 8.6% 늘었다.


조달청, 올해 물품·용역 발주 ‘19.5조원’ 역대 최대 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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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발표한 발주계획은 대부분 올해 상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발주 예정 정보를 바탕으로 수요기관을 독려해 상반기 조기 집행률 목표치인 65%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발주계획에서 물품 분야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요 ‘광양항 자동화 부두 야드크레인 32대 제작 및 설치’ 등 4만5285건에 6조1507억원, 용역 분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고객센터 위탁용역’ 등 5만2588건에 13조3260억원이 각각 발주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발주 예정인 주요 공공분야 물품·용역의 사업명, 발주기관, 발주 시기, 예산 금액, 계약 방법 등 정보는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민이 고물가, 고금리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올해 조달청은 매년 3월에 발표하던 물품·용역 발주계획을 2월로 앞당겨 발표해 예산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조달 업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달청은 상반기 조달 요청에 조달 수수료를 최대 15%를 인하하고, 선금 지급범위를 70%에서 100%로 확대하는 등의 조치로 수요기관의 예산 조기집행을 유도하겠다”며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나라장터를 통해 제공되는 공공분야 물품과 용역 발주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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