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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英 테이트 미술관서 10월 조각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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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함께하는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 작가로 이미래씨가 선정됐다고 회사 측이 15일 전했다.


올해로 9회째인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매해 작가 한명을 정해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공간 터바인홀에서 전시할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다.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협업해 한다. 이미래 작가는 기계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첫 전시다.


이미래, 英 테이트 미술관서 10월 조각 작품 전시 이미래 작가[사진출처: Courtesy of the artist and Tina Kim Gallery. Photo: Melissa Schri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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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조각의 몸체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재료와 이와 결합하는 단단한 구조의 조합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를 부각, 관람자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조각의 힘에 관심을 두고 작품을 선보여 왔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철이나 시멘트, 실리콘 등 산업 재료를 붓거나 떨어트리는 등 날 것 그대로 유기적인 형태를 표현해왔다.



전시는 오는 10월 8일 개막해 내년 3월 16일까지 5개월간 한다. 국제 미술 큐레이터 앤 콕손과 알빈 리,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비랄 아쿠시가 설명을 맡았다. 카린 힌즈보 테이트 모던 관장은 "전복적이며 여러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이미래 작가가 터바인 홀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래, 英 테이트 미술관서 10월 조각 작품 전시 이미래 작가의 2022년 부산비엔날레 〈구멍이 많은 풍경: 영도 바다 피부〉 작품[사진출처: ? Busan Biennale Organizing Committee. Photo: Sang-tae Kim.]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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