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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해법은?… 울산시, ‘규제혁신’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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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협업, 규제개선과제 발굴

“시민·기업 체감 현장밀착형 혁신”

울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규제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의 규제혁신 전략에 발맞춰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24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를 실시해 총 26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해 불합리한 기업규제 개선, 법령 개정 등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혁신 추진에 힘을 쏟아붓겠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기업의 체감도가 높은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을 목표로 시민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덩어리 규제, 그림자 규제, 행태 규제 발굴·개선,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협업 간담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간 ‘상시협력·공동대응’을 위한 규제혁신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팀(TF)’ 운영 활성화와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지속 운영,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주민이 규제혁신의 혜택을 보다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중앙기관과 협력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별 현안사업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해법은?… 울산시, ‘규제혁신’ 카드 꺼냈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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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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