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30억) 융자 지원

시계아이콘01분 1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상·하반기 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 융자 …… 전년 대비 10억 원 대폭 증액
연1.5% 특별저금리 유지, 융자 실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연1.2% 금리 적용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2월 23일까지 신청

노원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30억) 융자 지원
AD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30억 원이며, 이를 상·하반기 15억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각 기업 및 소상공인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금 용도의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이며, 은행 여신 규정에 따르는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등 담보 능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사행 시설 관리 및 운영업, 기타 기금의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공고일 현재 노원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아직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의 경우에는 융자가 제한된다.


또, 지원받은 융자금을 목적 외 타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융자금 회수, 일반금리로의 소급 적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연 1.5% 저금리를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장기화하고 있는 3 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융자실행일로부터 1년은 한시적으로 연 1.2%의 특별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및 상인은 은행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에 대한 사전상담을 받은 후 노원구청 3층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 ▲사업계획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0~2023년) ▲기타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3월 중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와 대상자별 융자액을 확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작성 서식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의 공동 협약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을 한 지 3개월 이상 된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융자 한도는 1억 원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과 마찬가지로 ▲융자 지원 목적에 맞지 않는 업종 ▲기존 대출금 연체 또는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에는 융자가 제한된다.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