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 39세 강사 꿈꾸는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영등포구 거주자 우대
콘텐츠 자체 기획, 스피치 교육 등 강사 역량 강화 전문교육 종합 지원
청년 강사들의 소통의 장 마련…성과 공유회 및 스피치 대회 등 개최 예정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강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청년 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영등포 청년강사 부트캠프 - 런바이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등포구 청년의 사회참여 유도와 지역사회 진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런바이런’ 사업은 ▲강사 기본 소양 ▲강의 기법 ▲콘텐츠 기획 및 구성 방법 ▲스피치 기법 등 강사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액 무료다.
또, 강의 기획부터 실전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콘텐츠 자체 기획 및 진행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시 영등포구 거주자일 경우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3월 3일까지로, 영등포구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서류 통과자를 발표,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 12 ~ 5월 21일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교육 과정 완료 후, 성과 공유회와 스피치 대회 등을 개최하여 예비 청년강사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연 대회 우수자에게는 실제 강사로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뉴팀즈’ 1:1 오픈 채팅방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강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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