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배재웅 교수(금속공학전공)가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주세돈)의 2024년도 ‘소재혁신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2일 전했다.
배재웅 교수는 합금 설계·공정제어를 기반으로 독특한 미세조직과 변형기구를 활용한 철강·고 엔트로피 합금을 비롯한 구조용 금속재료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금속과 재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재웅 교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해 최근 수소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금속 소재의 고강도화와 수소취성 저항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미세조직 내 불균일도(heterogeneity) 제어를 통해 수소 원자와 격자 내 결함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고강도-내수소취성 합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분야 우수 신진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합금과 미세조직 제어에 관한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원자-대단위(atomic-macro)에 이르는 멀티스케일 불균일도 제어를 통해 고강도-내수소취성 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미래 국내 소재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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