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귀성 차량이 몰려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다. 다만 오후 들어 정체가 개선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자동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뒤 도착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58분 ▲대구 5시간10분 ▲광주 4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2시간40분 등이다. 오후 2시 출발의 경우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6시간10분으로 전망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교통상황이 완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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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9만대가량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 방향의 도로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에 도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절정에 이르고, 오후 6∼7시쯤 풀리겠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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