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신형 아우디 A7 TFSI e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4도어 쿠페 A7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로 싱글프레임 디자인이 바뀌고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새 차는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로 367마력 힘을 낸다. 최대 합산 토크는 51.0㎏·m이다.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를 조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 걸린다.
복합연비 기준 ℓ당 15.7㎞를 가며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1㎾h당 3.0㎞ 주행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는 복합기준 47㎞이다. 운전상황에 따라 전기차(EV) 모드, 모터를 쓰지 않는 배터리 홀드 모드, 모터·엔진을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새로 디자인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외관 패키지, 블랙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앞뒤 범퍼와 그릴, 디퓨저에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 소재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했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써 일반 LED보다 밝고 가시범위가 넓다. 테일라이트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로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따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쓸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들어갔다. 아우디는 24년식 차량을 사는 고객에게 기본 무상 쿠폰인 소모품 정비 쿠폰 CSP에 3년간 총 편도 6회의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추가로 준다. 새 차 가격은 1억2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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