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정상 운영…'블랙아웃·증강현실·가상현실' 체험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도에 따르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테마체험단지와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가 공존한 국내 최초 복합단지다. 최근 테마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 손님을 맞는다.
테마 체험관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 1~3층 순서로 관람하며,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 즐기면서 학습할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체험은 ▲1층 프리쇼 영상으로 블랙아웃(정전) 현상 간접 경험 ▲2층 8개의 재생에너지와 2개의 신에너지를 증강현실(AR)과 게임으로 체험 ▲3층 가상현실(VR)로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 등이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체험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체험이 완료된다.
미래세대에 중요한 대체에너지를 소개한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스토리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간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지난해 6월 단지 내 개관한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은 메타버스기술관, 메타버스라이프관, 가상세계홀 등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최신 실감 메타버스 콘텐츠와 가상융합기술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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