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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올해 '교육 기부단' 공모…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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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전문가, 퇴직자, 유학생 대상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 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 기부 계획을 수립, 개인과 유학생 기부단 참여자를 공모한다.


교육 기부는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 활용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개인 기부단'과 '유학생 기부단'을 각각 운영 중이다.


전북도교육청, 올해 '교육 기부단' 공모…23일까지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 제공=전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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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부단은 문화·문학·음악·미술·체육·인성·과학·공학·외국어·방송언론·의료·경제·미용·공공·서비스 분야 등의 전문가나 퇴직 교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공모로 선발한다.


유학생 기부단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와 자국 문화 홍보를 희망한 유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부단은 기관추천과 개인 신청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 기관추천자는 공문 제출, 개인은 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인 60명, 유학생 4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하며, 선정된 교육기부자들은 3~12월 도내 각급 학교에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학생 교육 기부단은 도내 초등학교에 자국의 문화와 전통, 언어 등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과정에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 직업·체험활동을 돕도록 교육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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