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시장 "기업·서민 체감경기 회복 최선"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업 지원 관련 예산 7628억원의 68%인 5187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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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 부서인 기업경제과는 우선 기술 혁신 및 제품생산, 국내외 판로개척, 경영환경 조성, 자금지원, 맞춤형 기업애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지원을 2월 중 집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연초 경기도 및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중소기업육성자금 9억2800원을 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관내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시는 또 1억5000만원의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예산 역시 2월 중 집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생 회복이 각별한 지금 공공부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조기 예산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이 경기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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