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중소협력사 운영부담 덜어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물품 대금 약 30억원을 오는 8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러한 조기 지급은 올해로 10년째다. 이 기간 일찍 지급한 금액은 2000억여원으로 올해 대상 협력사는 73곳이다.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7일 앞서 대금을 받는다. 이 회사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민관협력펀드로 기금 35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상생 결제 시스템을 2017년부터 2·3차 협력사로 넓혔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하반기 신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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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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