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신제품 총 8개 시리즈 인증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네오(Neo) QLED와 올레드(OLED), 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로 독일 TUV라인란드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TV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하는 곳이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뒤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지원하는 TV 처음으로 영국 카본트러스트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한 뒤 QLED, 크리스털 UHD, 라이프스타일 TV, OLED, 모니터, 사이니지 등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대한 인증도 획득하기도 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규정과 명문화된 실행 매뉴얼에 따라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고 그 결과가 투명하고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받았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역시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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