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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설맞이 산양삼 특판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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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가공제품 1000여만원 매출 기록

경남 함양군은 상림공원 인근 산양삼 판매장에서 설맞이 산양삼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주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 설맞이 산양삼 특판 행사 진행 함양군 산양삼 설맞이 특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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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양삼 특판행사에서는 썰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함양 산양삼과 가공제품을 10∼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약 1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산양삼 튀김, 흑돼지 튀김, 산삼 차, 산삼주 등 시식 행사와 거리공연, 미니 마술쇼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부모님 설 선물을 고민했는데, 마침 함양 산양삼을 판매한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함양 산양삼도 사고 행사도 즐기는 좋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특판 행사장을 찾은 진병영 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는 함양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었다”면서 “앞으로 산양삼 특판행사를 정례화해 판매장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삼 판매장은 산양삼 및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확보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5억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2019년 5월 개장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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