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청년의 취·창업 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 패키지를 본격 추진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공간 ▲성장 ▲소통 ▲상담 ▲취·창업 ▲정책 참여 등 6대 분야 ‘북구청년센터 청년지원 프로그램 패키지’가 본격 운영된다.
먼저 공유주방?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 세미나실·미디어실·북카페가 마련된 ‘청년센터’를 무료로 제공해 커뮤니티 활동과 외식업 창업자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오는 5월에는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 청년 전용 교육 공간 ‘어울림홀’을 새롭게 조성해 청년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성장 분야로 카페 (예비)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지속 운영된다.
‘청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시해 웹툰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을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취·창업 분야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채용 시기에 맞춰 ‘직무특강’이 개최된다.
다음 달부터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 일환으로 구직 단념 청년취업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소통 분야로는 대학로, 행사장 등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찾아가 현장 이야기도 듣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바퀴 달린 청년센터’ 프로그램이 3월부터 시작된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주간’이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북구는 상담 분야에 ‘청년 상담 마음 톡톡’, ‘이미지 컨설팅’, ‘노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청년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도 연중 운영해 청년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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