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30개 대회 총 320억 최대 규모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개막전
국내는 4월 제주서 두산 위브 챔피언십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평균상금 10억원 시대를 맞았다.
KLPGA투어는 22일 2024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약 2억원이 늘었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가 19개, 전체 대회 중 63.4%다. 평균상금액은 약 10억7000만원으로 확대됐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무려 6억원을 증액해 총상금이 14억원이다.
개막전은 3월 7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다. 이어 태국에서 신설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이 이어진다. 2주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4월 제주에서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진다. 드림(2부)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8000만원이다. 점프(3부)투어 16개 대회(총상금 4억8000만원), 챔피언스(시니어)투어의 경우 7개 대회(총상금 4억9000만원)가 벌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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