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그린바이오 첨단기업 투자 러시
전남 순천시는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거점으로 삼고 승주읍 일원에 62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생물전환 GMP시설과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원료 공급, 소재화, 제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분야 경제 보폭도 넓힐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에서는 45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는 2월 7일에는 바이오 관련 3개 기업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강소 정주환경이 완벽해짐에 따라 순천이 투자유치의 매력적인 적격지가 되었다는 신호탄이다.
시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연구개발 및 산업화, 발효 융복합 모델 발굴과 특화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향후 승주읍 일대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원 후방산업으로 식품(푸드테크), 화장품(뷰티테크), 반려동물(펫테크) 산업을 함께 육성해 스마트 농업시대, 신산업 패러다임을 접목한 균형발전 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신산업 중심 산업지도 개편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마그네슘(Mg)·로봇·자율주행·XR·UAM 등 신산업 4대 육성전략을 새롭게 마련하여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애니메이션 수도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시는 신규 산단 5개소 428만㎡ 130만평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 집약산업으로 집적화해 도시 전체가 미래산업 기지화가 될 수 있도록 미래의 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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