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 대관 신청 접수
경기도 화성시는 송동 소재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정기 대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시에서 지난해 5월 조성한 전시 공간이다. 2개 전시실과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관을 원할 경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 및 대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관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8일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정기대관 후 남은 일자는 일반대관으로 운영되며, 회의 및 커뮤니티 활동공간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단체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일반대관은 오는 3월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은 개관 이후 2번의 기획전시와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해 총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 전시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을 신규로 기획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교 화성시 문화예술과장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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