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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설·강풍 예보…'농작물 시설물 사전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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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전기시설·난방기 점검 '화재 예방'

고체연료 등 활용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 대비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22~23일 전북 서부지역에 대설과 강풍 예보에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철저한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22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는 눈 내리기 전 보강 지주를 설치, 느슨해진 하우스 고정끈을 팽팽하게 당겨줘야 한다. 주변 배수로를 정비, 눈 녹은 물이 내부로 스며들어 습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한다.


전북도, 대설·강풍 예보…'농작물 시설물 사전 관리' 당부 전북도농기원은 22~23일 전북 서부지역에 대설과 강풍 예보에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철저한 겨울철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은 시설하우스내 온풍기.[사진 제공=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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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부의 난방기 가동 여부, 연료 상태 등을 확인, 전기를 사용하는 장비는 누전 등 화재나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연결 상태와 컨트롤러 등 점검이 필요하다.


난방을 안 하는 시설작물은 보온덮개 등을 피복,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난방이 필요한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야간온도를 12℃ 이상, 딸기, 생육기 감자 등 저온성 작물은 5℃ 이상 유지한 보온 관리로 저온 피해가 없도록 한다.


강풍에 따른 시설하우스 감자 생육과 시설물 관리는 찢어진 비닐 보수작업과 저온 피해를 예방하도록 고체연료 등을 준비, 임계온도 상황 전 활용한다.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시설물 화재 예방에 전기 배전반 점검과 작업장에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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