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사단법인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를 창립했다.
지난 19일 열린 창립 행사에는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대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회원사 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는 지역의 식품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선도하기 위한 식품수출기업 중심의 단체로, 경북지역 식품 수출기업 37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은 한임섭, 부회장은 장종현, 최지훈, 정혁신 대표가 선출됐다.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창출과 수출신장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판촉전을 통해 경북 식품기업 제품을 수출하고 필요한 인증을 받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올해 사업을 통해 미국, 두바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용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 추진 성과로 농식품 수출 최초 9억불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갑진년 10억불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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