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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전통시장에 설 맞이 특별운영자금 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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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일시적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특별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서금원, 전통시장에 설 맞이 특별운영자금 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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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인당 1000만원까지 대출이 실행되며, 대출 기간은 5개월이다. 금리는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에서 결정된다. 신청은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추천한 전통시장에 서금원이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회는 상인들에게 평균 연 2.96%라는 낮은 금리에 최대 1000만원의 운영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5495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2008년 이후 약 9만9000명에게 6109억원을 지원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등 필요한 때에 시의성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서민금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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