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친환경 대파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파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친환경 대파 농가 소득 및 경영실태 등 대파 재배현황 ▲재배작형 및 재배기술 ▲토양 및 양분관리 ▲병해충 및 생리장해 관리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또 도내 우수 농가 사례를 소개해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과 연계된 핵심기술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책과 동영상은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가와 관계 기관에 배부된다.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에 들어가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조창휘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매뉴얼 발간으로 친환경 대파 농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주요 농작물에 대한 친환경 재배매뉴얼 개발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도내 친환경 대파 재배면적은 89ha, 농가 수 689호로 전국 최대다. 친환경 대파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량은 2018년 238t에서 2022년 271t으로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