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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클럽]소니오픈 우승자 '머리'의 미즈노 T2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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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교통사고, 동료 비난 구설수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째
나흘 동안 벙커 세이브율 100% 우승 동력

그레이슨 머리(미국)는 필드 밖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다. 알코올 중독과 교통사고 등으로 알려졌다. 2021년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케빈 나(미국)를 두고 경기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LIV 골프와의 합병을 추진한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를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위너스 클럽]소니오픈 우승자 '머리'의 미즈노 T24 그레이슨 머리가 소니오픈 4라운드 6번 홀에서 웨지 샷을 하고 있다.[호놀룰루=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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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오랜만에 골프 대회에서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안병훈,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따돌렸다. 2017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투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49만4000달러(약 20억원)다.


머리는 소니오픈에서 미즈노 T24 웨지(52, 56, 60도)를 잡고 발군의 쇼트게임을 자랑했다. 나흘간 벙커 세이브가 100%다. 12차례나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지만 모두 세이브에 성공했다. 특히 최종일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보내고도 파를 지켜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78야드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은 홀 80㎝에 붙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머리의 우승 무기인 미즈노 T24 웨지는 원피스 연철 단조 헤드다. 타구감과 내구성이 탁월하다. 쿼드컷 플러스 그루브 기술을 적용해 스핀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하이드로플로우 마이크로 그루브를 더했다. 클럽이나 볼이 물기에 젖어있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플레이를 이끈다. 전작 대비 더 콤팩트해진 헤드 형상이다. 골퍼에게 어드레스 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HD 단조 제법으로 제조했다. 그루브의 수명을 늘려주고, 일관된 스핀 성능을 제공한다.


<소니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 미즈노 ST-X 230(10.5도)

페어웨이 우드 : 캘러웨이 로그 ST 맥스(16.5도), 캘러웨이 패러다임 트리플 다이아몬드(20도)

아이언 : 미즈노 프로 225(#4), 미즈노 프로 221(#5-PW)

웨지 : 미즈노 T24(52, 56, 60도)

퍼터 : L.A.B. 골프 링크.1


공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 제공=PGA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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