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24’에 참가해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
GH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해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현대엔지니어링)과 도시관리플랫폼(유티정보)을 선보였다.
GH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토대로 향후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도심 항공교통(UAM) 이동 시 필요한 수직이착륙 비행장(Vertiport)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고,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산업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기존 아파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보다 한 단계 나아간 AI 홈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기술 접목도 추진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CES의 성공적인 참여를 통해 GH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혁신기술을 반영하여 사람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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