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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구이용 한우 세트 50여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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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될 설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 구이용 한우 세트를 50여종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약 10% 늘어난 물량으로, 명절 한우 선물이 과거 국거리와 찜용 등에 치우쳤던 데서 벗어나 다양해지는 추세를 고려한 결과다.


실제로 한우를 스테이크 등으로 요리하는 일이 늘면서 프리미엄 소금이나 오일 등 수입 식료품 매출도 20% 이상 증가했다.


스테이크 부위로 특화한 제품은 10여종으로, 요리 학교 '르 코르동 블루' 출신 양지훈 셰프와 함께 기획한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한우와 곁들일 수 있는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 프리미엄 식료품도 20% 늘렸다.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한욱진 그로서리 팀장은 "외식 문화 확대 등으로 명절 선물의 풍경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우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그로서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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