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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자력안전 R&D 예산 402억원…작년보다 20%가까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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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R&D)에 402억6500만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원안위는 제189회 원안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원자력 안전 R&D 예산은 작년 497억1600만원보다 20% 가까이 줄었다.


원자력안전 R&D 현안 과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건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이다. 각각 올해 38억7300만원과 6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주변국 원자력활동 대응기술개발 사업은 올해 1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 방사성핵종 분석기술 개발에는 작년보다 2배 가까운 2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안전규제 요소 융합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규제 검증기술 고도화,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은 작년 대비 예산이 줄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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