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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2일 낮 최고 12도, 평년보다 높아…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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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5도, 낮 최고 2~12도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12일 낮 최고 12도, 평년보다 높아…대체로 맑음 12월에도 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국회 경내에 봄꽃인 개나리가 피어 있다. 지난 8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며 '역대 12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14일, 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 16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운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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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7~5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가 될 전망이다. 주말인 토요일(13일)까지 평년 기온(최저 -12~0도, 최고 0~8도)을 웃돌겠다.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 북부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이겠다. 다만 새벽에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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